먼저 결론

통장이 완전히 ‘동결’되는 게 아니라 신규 거래·창구 출금이 제한되는 것이라, 기존 자동이체는 대개 유지되고 소액 ATM 출금도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은 자동이체 유지로 요양비 공백을 막고, 근본적으로는 성년후견(가정법원 선임)으로 대리권을 확보하세요. 진행 중에는 치매안심센터의 재산관리 안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결’이 아니라 ‘거래 제한’입니다

의사능력이 떨어졌다고 통장이 완전히 잠기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이 본인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새 계좌 개설·고액 창구 출금·명의 변경 같은 신규 거래를 제한하는 것이지, 이미 걸어둔 자동이체나 소액 ATM 출금은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당장 요양비는 다음 순서로 대응합니다.

단계무엇을비고
1. 임시기존 자동이체 유지 / 소액 ATM 출금당장의 월 납부 막힘 방지
2. 근본성년후견 신청(가정법원)재산·계좌 대리권 확보
3. 공공치매안심센터 재산관리 안내절차·서류 상담

근본 해결은 성년후견, 그 사이엔 공공 창구

부모님 명의의 재산을 정식으로 관리하려면 성년후견(민법 근거)을 가정법원에 신청해 후견인을 선임받아야 합니다. 선임되면 후견인이 계좌·요양비를 대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모님께 아직 의사능력이 있을 때라면 공정증서로 임의후견계약을 미리 맺어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후견 절차는 시간이 걸리므로, 그 사이에는 가까운 **치매안심센터(☎1899-9988)**에 재산관리·금융 거래 관련 안내를 요청하면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매달 나갈 요양비 규모를 먼저 가늠해두면 자금 계획이 쉬워집니다. 두봄 본인부담 계산기에서 급여 종류·등급·본인부담 구분을 넣으면 비급여까지 더한 월 총 실부담 범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