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론

임종 임박기의 이송 자체가 호흡·통증을 악화시키고 마지막 시간을 흔드는 부담이 될 수 있어, 증상 조절이 지금 자리에서 가능하다면 ‘머무름’이 권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통증·호흡곤란 조절이 안 되거나 가족 임종 동석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옮기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옮길지 머무를지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세요.

옮기는 행위 자체의 부담

임종이 임박하면 혈압·호흡이 불안정해, 이동·자세 변경만으로도 통증과 호흡곤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구급차 이송, 새 환경 적응, 낯선 의료진과의 재면담은 어르신에게 신체적·심리적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자리에서 편안함을 지킬 수 있는가’가 첫 질문입니다.

머무를지 옮길지 — 결정 기준

머무름이 나은 경우이송을 고려할 경우
통증·호흡곤란이 현재 시설·집에서 조절됨증상 조절이 지금 환경에서 어려움
가족이 곁을 지키며 동석 가능임종 동석·면회가 현 환경에서 제한됨
본인이 익숙한 곳에서의 임종을 원함호스피스 등 전문 완화의료가 필요

핵심은 ‘치료의 가능성’보다 ‘남은 시간의 편안함과 존엄’입니다. 돌봄 형태별 비교로 현 시설·병원·호스피스가 임종기에 무엇을 제공하는지 확인하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결정은 의료진과 함께

이송 여부는 어르신의 현재 활력징후와 증상 조절 가능성을 가장 잘 아는 주치의·간호진의 의학적 판단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가족의 바람과 의료적 부담을 함께 올려놓고, ‘무엇이 어르신을 가장 편안하게 하는가’를 기준으로 상의하세요.